2018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 통산성적

 

 

2018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장수외인의 길을 걷고 있는 좌완 선발 브룩스 레일리, 수비 좋다고 대려왔는데 준수한 타격까지 보여주는 성장하는 외인 앤디 번즈,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 구단과의 마찰로 인해 두산으로 떠난 린드블럼의 빈자리를 매워줄 새로운 좌완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그 주인공들 입니다.

 

 

듀브론트의 정식 영문 이름은 "Felix Antonio Doubront"로 미들네임인 안토니오를 제외하고 보편적으로 펠릭스 듀브론트라고 읽습니다. 1987년 10월 23일 생으로 베네수엘라가 고향이며 MLB 데뷔는 2010년 6월 18일에 했답니다.

 

 

 

 

알려진 듀브론트의 신체조건은 188cm, 108kg의 체구를 갖추고 있으며 평균 140km 중반대의 직구 (최고 150km 초반)와 120km 후반대의 체인지업, 커브와 너클커브 등의 구종을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체인지업이 이력적이라고 하는데 체인지업은 밋밋한 순간 장타이므로 제구력이 관건이 될듯 합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듀브론트는 이 후 팔꿈치 수술을 받게되고 재활 및 마이너리그 실전등으로 2년을 보냈기에 올해는 예년처럼 잘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듀브론트의 통산 성적을 살펴보면 118경기 31승 26패 방어율 4.89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513.2이닝을 투구했습니다. 그 외 63 피홈런, 442 탈삼진, WHIP 1.48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은 듀브론트 개인적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과 동시에 소속팀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을 한 해이기도 합니다. 비록 1선발급은 아니지만 29경기에 나올 만큼 꾸준함을 보여줬으며 특히나 그해 포스트시즌 4경기 출장해서 7이닝 방어율 1.29라는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으니 올해 몸상태만 좋다면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시 큰 기대를 걸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 듀브론트의 개인 성적에 따른 순위를 살펴보면 2012년 11승으로 AL 다승 23위, 2012년 탈삼진 167개로 AL 12위, 2012년 피홈런 24개로 AL 19위를 하는 등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모두 있었는데 대부분이 2012년, 2013년에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롯데에서 듀브론트는 26번의 배번을 배정받았고 개막전에서 레일리가 1선발로 나올지 듀브론트가 1선발로 나올지 매우 흥미롭습니다. 더 재미있는 그림을 위해서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린드블럼 대 롯데 선발투수 듀브론트가 매치업된다면 더 큰 흥미가 있을텐데 과연 큰그림을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지네요.

 

 

 

 

2015년 아두치의 응원가가 매우 좋았는데 이번 듀브론트의 응원가도 기대해도 되겠죠?? 3월 24일 KBO 리그의 시작이 발표되었으니 2달 후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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