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듀얼카메라 시대

 

 

 

 

스마트폰은 듀얼카메라 시대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들이 무엇일까요? 전화, 톡, SNS, 그리고 사진인데 아마 비중을 따지면 톡과 카메라가 스마트폰의 영역 중 가장 큰 사용 빈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한때 한창 화소 높이기를 경쟁처럼 했었는데 어느정도 화소수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지금은 듀얼카메라 (최근 쿼드카메라, 전/후면 듀얼카메라도 나왔답니다.)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듀얼카메라란?

 

 

 

도대체 듀얼카메라란 무엇을 뜻하며 어떤 역활을 하는 것일까요? 사람의 눈이 2개이듯 카메라 랜즈도 2개면 뭐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요?

 

 

 

 

 

DSLR, 미러리스 카메라등 성능면에서는 아주 우수하지만 무겁고 커서 항상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그렇기에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에서 고퀄러티의 사진을 찍고자 하는 시도는 계속 되고 있는데 랜즈가 1개일때에는 단지 화소수를 높이고 렌즈의 밝기(f)만 밝게하는 기능만 향상시키는 선에서 끝났지만 점점 얇아지는 휴대폰의 두께와 AR의 시작으로 1개의 렌즈만으론 충족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듀얼카메라 즉, 2개의 렌즈를 단 스마트폰의 생산입니다.

 

 

듀얼카메라의 등장으로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스마트폰)의 문제를 보완하고 발열, 카메라 성능등 여러 토끼를 잡기 위함이랍니다.

 

 

2개의 렌즈는 각기 서로 다른 역활을 분담하는데 서로 다른 화각을 가진 렌즈를 달아 줌렌즈 효과를 내거나 초점이 다르게 맞추거나 디포커싱 등 특수한 이미지 처리를 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며 요즘 나오는 AR(증강현실)도 듀얼카메라에 적용이 된답니다.

 

 

 

 

 

 

업체별 듀얼의 용도

 

 

 

화웨이 P시리즈 : 같은 경우는 같은 화각의 랜즈를 사용하되 한개는 컬러, 한개는 흑백 센서를 채택해 촬영 후 하나의 결과물로 합성하는 방식으로 사용

아이폰 7+ : 기본카메라와 광각카메라를 조합해 광각 줌 최대 2배, 디지털줌 최대 10배까지 지원하며 위상차 검출 AF지원하며 추후 피사체감별 기술을 이용한 아웃포커싱(배경흐림)효과도 추후 업데이트 예정

LG : 일반 화각의 랜즈와 풍경용 광각 랜즈를 조합하여 촬영시 둘 중 한개를 선택해서 사용하며 초점거리의 다양화를 시도

HTC : 일반적인 랜즈와 더불어 다른 한개의 랜즈는 피사체의 거리 정보를 기록해서 사진을 찍은 후 편집모드에서 뒷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후광효과를 넣는 등 편집 기능을 담당

 

 

 

 

 

 

듀얼카메라의 기능

 

 

 

<현실감>

 

일반적인 듀얼카메라는 한개의 랜즈는 사진을 촬영하고 다른 한대의 랜즈는 피사체 초점을 맞춰 합성하는 방식으로 각기 다른 두대의 랜즈를 이용하여 좀더 현실적인 사진을 찍고 화각을 달리하여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답니다.

 

 

<센서>

 

최근 출시되는 DSLR이나 미러리스등의 커메라 센서는 APS-C 타입의 센서로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센서의 크기는 그와 비교해 매우 작은 사이즈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DSLR의 랜즈 구경이 클수록 조리개가 밝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센서가 크면 고퀄리티의 이미지와 빛이 적은 곳에서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준답니다. 결국 2개의 랜즈를 이용함으로 1개의 랜즈를 사용 할 때에 비해 큰 이미지센서를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

 

2개의 렌즈를 통해 입체감을 나타낼 수 있는데 서로 다른 각도에서 위상차를 이용해 3차원의 데이터 이미지로 변환합니다. 즉, 위상차가 있는 2개의 랜즈를 통해 AR, VR 등 3차원 영상을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이제 1개보다 2개가 좋은 이유를 조금이나마 아셨나요? 아직은 듀얼카메라로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이 많지만 그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점점 더 발전해 나가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될 듯 합니다. 그래도 센서 크기의 차이가 있으니 근접은 한들 DSLR의 아성은 넘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개미의 눈으로 보는 세상과 하마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