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들 고양이 예방접종 하셔야죠!!

 

 

3종 종합백신 : 범백혈구 감소증,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4종 종합백신 :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파보 바이러스, 고양이 클라미디아

5종 종합백신 : 4종 + 고양이 백혈병

 

 

일반적으로 막 태어난 새끼들은 어미의 젖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어미가 가지고 있는 항체를 흡수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가지게 되지만 생후 6~8주 정도 되면 흡수된 항체가 사라지게 되므로 이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시기 : 생후 7~9주

예방접종 : 보편적으로 3종 혹은 4종 종합백신을 많이 하는 편이며 1차 접종 후 3~4주 간격으로 항체가 사라지기 전에 추가 접종을 3차례 더 합니다. 금액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3종 종합백신의 경우 약 4만원 내외로 보시면 됩니다. 이후 1년 주기로 추가접종을 해주면 왠만한 질병에는 거뜬한 냥이를 볼 수 있습니다.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질병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파보 전염병으로 불리기도 하며 고양이의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됩니다. 특별한 치료약이 없기에 예방만이 최선입니다.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식욕감소, 발열, 침울, 피똥 등이 나타납니다.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결막과 콧속 점막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다자란 고양이는 잘 걸리지 않지만 걸린다 해도 1주일 정도면 자연치유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 고양이에게는 쉽게 발병되고 발병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콧물, 눈꼽, 맑은 눈물 등이 있으며 결막염, 각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고양이 인플루엔지라고 불리기도 하며 눈,코,입등 점막에 침투하여 발병하며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거나 발병한 고양이의 타액, 눈물, 콧물 등 분비물에 의해 감염이 많이 됩니다. 증상으로는 입과 혀 아래쪽에 수포가 생기며 눈꼽이 많이끼고 입 주위나 입안에 궤양성 설염이 생기고 기침, 발열, 식욕 부진이 보입니다.

 

고양이 클라미디아

 

바이러스성 상부 호흡기 감염증과 재채기, 결막염등의 증상과 매우 흡사하며 5주~3개월 사이의 악 고양이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재발가능성이 높아 안약을 2~3주 정도 꾸준히 넣어줘야 하는데 백신의 효과가 길지 않고 불완전하여 백신의 부작용도 많은 편입니다. 증상으로는 한쪽 눈에만 결막염이 오거나 노란 눈꼽, 결막 부종등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고양이 백혈병

 

레트로 바이러스라는 장내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며 장, 림프계, 골수 등에 우선 증식됩니다. 백신만으로 예방이 100% 되지 않는 질병이므로 백신보다는 노출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항체 검사를 한 후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에만 접종을 하면 됩니다. 증상으로는 설사를 합니다.

 

광견병

 

"견"이라고 해서 개만 걸리는 질병인줄 알지만 고양이도 광견병에 걸립니다.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로 타액에 의해 전파가 되며 뇌와 신경계를 공격해 공격적 성향이 나타나며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광견병에 걸린 고양이가 사람을 공격했을 경우 사람에게도 질병을 옮길 수 있기에 생후 13주 이상된 고양이는 반드시 접종을 해줘야 합니다.

 

 

☞ 다른 질병들은 연1회 정도 접종을 하면 되고 광견병의 경우에는 바깥 출입을 하는 고양이라면 연1회, 집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라면 3년에 1회 정도 추가접종을 해야 합니다.

 

 

 

 

백신 부작용 및 주의점

 

 

 

접종 1시간 이내 눈이나 입 주위가 부을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서 수액과 주사등의 처치를 받아야 하며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미용, 산책, 운동, 외출, 목욕 등을 삼가하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 후 미열, 식욕감소, 의기소침 등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는 부작용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접종 후 1~2시간. 길어도 24시간 이내 쇼크, 호흡곤란, 심장 이상, 급성 빈혈등 급성 부작용이 올 수 있는데 눈과 입 주변이 붉게 부어오륵나 동공이 풀리고 잇몸이 하얗게 되고 몸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는 등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접종 후 하루정도는 계속 돌봐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24시간 이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천천히 진행되는 부작용도 있는데 이를 만성 부작용이라 합니다. 접종 후 주사 부위에 멍울이 잡히는 경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가 되는데 5천마리 당 1마리 꼴로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반대로 점점 멍울이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접종 후 1개월이 지나도 크기가 커지고 3개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으며 그 크기가 2센치가 넘는다면 육종으로 볼 수있으니 이때는 접종 12주 이내 조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나는 행복한 고양이 집사"라는 노진희 작가님의 책을 토대로 알아봤는데 이외에도 약 먹이기, 병원 선택하는 방법, 나이별 체크, 비생충 예방 등 집사님들이 읽을 많은 이야기들이 책에 포함되어 있으니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준비중이라면 한번 쯤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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