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셀피폰 갤럭시 A8 부산 촬영지

 

 

드라마를 보려고 누워있다 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셀피폰 갤럭시 A8의 광고를 보게됐는데 광고 촬영지가 매우 낯이 익은 곳이더군요. 광고 보고 딱 생각이 나는거 보니 아마도 촬영지가 부산인거 같습니다.

 

 

갤럭시 A8 광고

 

 

 

우선 광고를 한번 보고 촬영지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5곳의 촬영지가 나오는데 4곳은 어디인지 알겠는데 1곳은 모르겟네요.

 

 

 

 

1. 흰여울 마을

 

 

첫번째 사진은 광고의 스샷이고 두번째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받은 사진입니다.

 

이곳은 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마을이라는 곳으로 해안절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영해안산책로 옆에 유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2. 아홉산 대나무숲

 

 

 

첫번째 사진은 광고의 스샷이고 두번째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받은 사진입니다.

 

두번째 촬영지는 부산 기장 철마에 위치한 아홉산 대나무 숲으로 개인 사유지입니다. 입장료가 5천원이던가... 얼마전에 친구가 다녀왔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ㅎㅎ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고 겨울철에는 대나무를 제외한 다른 식물들이 없어 아쉽다고 합니다.  근처 철마는 부산에서 한우고기로 유명한 곳이니 소고기도 먹고 경치구경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3. 미포철길

 

 

첫번째 사진은 광고의 스샷이고 두번째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받은 사진입니다.

 

세번째 촬영지는 해운대에 위치한 미포철길로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철길이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부산-포항을 이어주던 동해남부선이 다니던 기찻길입니다. 현재는 기찻길의 위치 이전으로 해운대 기차역도 이전되어 해운대 바다와는 동떨어진 곳에 있고 이렇듯 기존에 있던 기찻길은 관광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해운대 해변의 가장 끝에 위치한 미포 (영화 해운대 촬영지)에서 시작되는 기찻길을 따라 청사포 방향으로 10여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터널로 이름은 "달맞이재"라고 불립니다.

 

주말에 가면 터널의 중간 중간 빞이 들어 오는 곳에 사진 찍는 사람들과 웨딩 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많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4. 서점

 

 

 

처음에 촬영지 중 한 곳을 모르겠다고 했는데 바로 네번째 촬영지인 이곳 입니다. 배경을 보니 근래에 지워진 최신식의 서점은 아닌거 같고 책들도 중고서적의 느낌이 많이 나는것이 보수동에 위치한 헌책방 중 한곳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5. 감천문화마을

 

 

 

첫번째 사진은 광고의 스샷이고 두번째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받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촬영지는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 감천문화마을입니다. 6.25당시 피난민들과 태극도 신도들이 모여서 생성된 달동네로 현재는 전략적 관광지화를 위해 벽화마을로 바뀌었답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에서 유명한 것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의 모형인데 초기에는 광고를 찍은곳.. 2번째 사진을 찍은 곳에 모형이 있었지만 지금은 옮겨져서 2번째 사진의 우측상단에 있는 나무 사이 가로등 불빛이 환한곳으로 이전되었답니다. 포토존이라고 큰 우체통과 함께 있습니다.

 

일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실제 마을이라 낮시간에는 전망대를 비롯해 마을의 대부분이 개방되지만 저녁이 되면 이렇게 큰 길가에 있는 장소를 제외하곤 모두 입장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 마을 자체에 게스트하우스(2인, 4인, 6인)도 있으니 부산 여행시 이곳에서 1박을 하며 야경을 보고 오전에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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