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티켓 가격 및 한국전 경기장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났지만 아직 올해 남은 굵직한 스포츠가 2개나 더 남았습니다. 6월에는 러시아 월드컵이 있으며 8월에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아직 남이 있으니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올해는 기다리는 재미가 더큰 한해가 될듯 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끝으로 내리막길도 아니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간 한국 축구가 이번에는 꿈의 16강에 오를 수 있을까요? 현지에서 직접 관전을 계획중인 분들도 있을텐데요.


글을 쓰는 날을 기준으로 이미 1차분 표는 팔렸고 2차분은 내일 밤에 풀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잔여표는 3월에 풀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잔여표라고 구하실 분들은 빨리 빨리 피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셔야 겠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티켓 가격



러시아 월드컵의 티켓은 피파 홈페이지에서 예매 할 수 있으며 팀에 상관 없이 32강전인지 16강전인지에 따라 모든 팀의 가격은 동일합니다. 한일전이 재미있으니 티켓값 500불 받고 브라질, 한국은 결과가 뻔하니 티켓값 100불 받고 그러진 않는다는 겁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개막전, 32강전, 16강전, 8강전, 4강전, 3/4위전, 결승전으로 티켓값은 구분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리즈인데도 cat1, cat2, cat3, cat4로 구분되어 또 금액이 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cat1은 고양이 한마리, cat2는 고양이 2마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cat1 : 카테고리1 (모두 구매 가능)

cat2 : 카테고리2 (모두 구매 가능)

cat3 : 카테고리3 (모두 구매 가능)

cat4 : 카테고리4 (러시아 거주자로 러시아 시민권자, 러시아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외국인)


단, 티켓은 나이에 따른 차등이 없으며 어린이든 어른이든 동일한 가격으로 적용됩니다.


물론 일반인을 위한 카테고리 1~4 이외에도 비만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특별 좌석의 가격도 따로 있습니다.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카테고리 1~4는 좌석 위치별 금액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국내 스포츠도 Vip석, 1층, 2층 등 금액이 천차만별로 되어 있듯 월드컵도 구장에 따라 최소 4개의 등급을 지정해 금액을 다르게 받는 것입니다.


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테고리1이 가장 비싸고 한쪽은 가깝지만 다른쪽은 매우먼 골대 뒷편은 카테고리4로 가장 저렴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을 1100원으로 계산해 보면 대략 금액을 알수 있는데요.


개막전 : 카테고리1 (약 60만원), 카테고리2 (약 43만원), 카테고리3 (약 24만원)

32강전 : 카테고리1 (약 23만원), 카테고리2 (약 18만원), 카테고리3 (약 12만원)

16강전 : 카테고리1 (약 27만원), 카테고리2 (약 20만원), 카테고리3 (약 13만원)

8강전 : 카테고리1 (약 40만원), 카테고리2 (약 28만원), 카테고리3 (약 19만원)

4강전 : 카테고리1 (약 83만원), 카테고리2 (약 53만원), 카테고리3 (약 31만원)

3/4위전 : 카테고리1 (약 40만원), 카테고리2 (약 28만원), 카테고리3 (약 19만원)

결승전 : 카테고리1 (약 120만원), 카테고리2 (약 78만원), 카테고리3 (약 50만원)


보통 혼자 가진 않을테니 2~3인이 함께 가면 그 금액이..ㄷㄷㄷ TV로 보면서 맥주한잔 하는 것이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전 경기장


수많은 경기 중 32강에서 한국이 뛰는 경기장에 잠시 알아볼겠습니다.




Kazan (Kazan)


6월 27일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펼쳐질 카잔은 120만명이 생활하는 도시로 모스크바에서 825키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05년에는 천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기도 하는 등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경기장의 수용인원은 45000명입니다.





Rostov On Don (Rostov Arena)





6월 23일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펼쳐진 로스토브온돈은 모스크바에서 1109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인구 110만명의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돈강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로스토브온돈은 박물관이 유명하며 관광 명소로 알려진 도시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 남부의 거점도시 중 하나로 로스토브 아레나의 수용인원은 45000명입니다.





Nizhny Novgorod (Nizhny Novgorod)


6월 18일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펼쳐질 니즈니 노브고로드는 모스크바에서 425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120만명이 상고있는 도시입니다. 러시아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무역 박람회등 상거래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볼가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된 세계 100대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니즈니 노브고르드의 수용인원은 45000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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