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조등과 상향등
해가 완전히 진 뒤 어두워져야 헤드라이트를
켜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해질녘부터
켜 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야간에 차선을 변경하려 하는데 뒤에
검은색 계열 차량이 전조등을 켜지 않고
오는것을 보면 아찔한 경우가 많습니다.
불빛만으로 차량의 유무를 감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사고의 위험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죠.
부주의로 인한 안나도 될 사고가 날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경우라 볼 수 있답니다.
그러면 전조등과 상향등은 어떻게 다를까요?
전조등
운전대의 좌측에 보면 레바가 있습니다.
방향 지시등 및 헤드라이트를 조정하는 레바인데요
Off - Auto - 미등 - 전조등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Off : 헤드라이트의 불빛이 없음
Auto : 센서가 조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On/Off
(터널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켜짐)
미등 : 차량 내 계기판과 번호판의 조명이 켜짐
전조등 : 상/하향등 중 하향등이 켜짐
(일반적인 야간운전시 사용)
일반적인 야간운전시 이야기하는 전조등은
바로 하향등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대략적으로 하향등을 점멸하면
40M정도 가시거리가 확보됩니다.
일반적인 하향등(전조등)을 켜면
운전대 뒤 계기판에 녹색으로
전조등이 켜졌다는 표시가 뜹니다.
상향등
위 사진에서 레바를 운전자 쪽으로
들어올리면 (잡아 당긴다) 상향등이 한번 깜빡입니다.
반대로 레바를 아래로 밀어 내리면
상향등이 지속적으로 켜지게 됩니다.
상향등은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함으로 켜지 않습니다.
커브길에서 상향등으로 인해 시야에 방해를
받으면 충돌 사고의 위험이 높겠죠?
산길이나 좁은 골목길 등
반대편에 차량이 없거나 길이 좁아
내가 이동중이라는 것을 반대편이나 꺽인 곳에서
오는 차량에게 알리기 위한 경우에
상향등이 사용된답니다.
상향등을 켜게되면 녹색의 하향등 표시 아이콘
옆에 파란색으로 상향등 아이콘이 뜨게 됩니다.
파란색으로 헤드라이트 경고등이 떠 있다면
상향등이 켜져 있는 상태이니
다시 한번 도로의 상태등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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