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시 입국심사가 까다로워졌다.

 

현재 미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이민 단속 정책의 강화 및 테러예방 차원에서 미국 입국을 위한 심사가 변경되거나 더욱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도 포함되며 업무를 위해 비자를 받는 사람들도 발급절차가 더욱 까다로워 졌다고 합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출국전 개인별 출국 심사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랜덤이 아니라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최소 3~4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여유가 있을 듯 하니 여행을 떠나는 날이라면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야 할 듯 합니다.

 

 

 

 

1차 인터뷰

 

미국으로 출발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카운터에서 1차 인터뷰가 진행되는데 여행사 직원이 담당을 합니다. 주로 체류 목적과 체류 기간에 대한 질문으로 개별 3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합니다. 국내 항공사도 대한항공 2월, 아시아나항공 4월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2차 인터뷰

 

출국심사 후 탑승 게이트에서 2차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주로 짐을 두고 이동을 한 적이 있는지 혹은 다른 사람으로 부터 수하물 운반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데 짐 속에 테러와 관련된 물품이 있을까 해서 한다고 합니다. 또한 게이트 앞에서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소지품 검사를 실시하며 인터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승객을 대상으로 촉수검사 (손으로 검사)와 수하물 검사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미국 입국시 소지품

 

 

 

강화된 보안심사를 거쳐 출국을 했다면 기나긴 비행 후 목적지인 미국에 도착을 하게됩니다. 먼저 소지품을 X-Ray검사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전자기기를 통한 테러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 휴대폰 보다 큰 전자기기(노트북, 게임기, 카메라, 전자책 등)에 대해서는 모두 꺼내서 바구니에 담아 검사를 맡아야 합니다.

 

 

 

 

입국심사

 

마지막 관문인 입국심사가 남았습니다. 입국심사관이 몇가지 질문을 할텐데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왜 방문을 하였는가? 어디서 체류할 생각인가? 언제 떠날 것인가? 등 미국 체류에 대한 내용을 물어본다고 합니다. 숙소의 주소나 이름, 방문 목적 등 기본적인 대답은 사전에 준비해서 외워두는 것이 좋으며 체류기간에 대한 대답으로는 왕복 비행기표를 보여주는 것이 좋으므로 사전에 출력해서 소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상된 체류기간에 비해 짐이 많거나 체류기간에 대한 똑 부러진 대답을 하지 못할 경우 불법체류나 체류기간 오버 등 입국심사에 좋지 않는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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