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워선선거의 결과(국민의힘 108석/ 더불어민주당 175)가 나온 4월 11일 "국민의 뜻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물러난다” 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의 참패로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사퇴를 했습니다.
이후 그의 지지자들이 여의도 국회 헌정회관 앞으로 응원의 화환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는데요. 화환의 문구들을 살펴보면 한동훈 위원장을 응원하는 글귀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번 화환에서 특이한 점들은 발신자 이름인데요. 본인의 이름이나 단체의 이름이 아닌 'LA 동료시민', '두바이 동료시민', '대구 동료시민' 등 '** 동료시민'이란 이름으로 발신인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동료시민이란?
동료시민이란 단어는 영어로 fellow citizen입니다. 보통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말로 국가와 개인은 수평적 관계 임을 강조하며 대통령이 수직관계의 가장 윗선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이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차별받는 소수자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한동훈과 동료시민
서양에서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한국에선 아직 그 유래를 찾아보기 쉽지않은 말인데요. 한국에서 '동료시민'이란 이야기를 종종하는 사람 중 한명이 바로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한동훈 의원입니다.
의원장 연설 등 여러자리에서 '동료시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는데 한동훈 의원이 이야기하는 '동료시민'은 국민들은 서로가 남이아닌 동료로 보고 동료의식을 가진 국민들을 뜻하는 듯 합니다.
한동훈 의원이 동료시민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예시로 들었던 내용들이 "재해를 당한 낯선 동료시민에게 자기가 운영하는 찜질방을 내주는 자선, 지하철에서 행패를 당하는 낯선 동료시민을 위해 나서는 용기 같은 것들이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완성하는 시민들의 동료의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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