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은 보게되는 오토바이의 무질서. 시끄러운 배기음을 토해내며 달리고 안아무인격으로 신호를 위반하여 보행자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 일상인 오토바이 운전자들에 대해 그동안 단속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새 지나가 버려 사진을 찍기도 힘들어 어플로 신고도 할 수 없었고 블랙박스에 찍혀도 번호판이 너무 작아 인식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정부에서 오토바이와 관련하게 2가지 안건을 제시했었는데 자동차 처럼 전면에도 번호판을 설치하는 안건은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뒷 번호판의 크기를 키우는 것은 우선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오토바이가 올라와 함께 달리면서 지그재그로 위험하게 곡예운전하는 것을 가끔 봤는데 블랙박스에 번호판이 선명하게 찍히지 못해 신고를 못했는데 이제 좀 달라지려나요?

 

오토바이 번호판

 

아직 명확하게 기존 대비 번호판을 얼마나 키울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의 크기입니다. 가로 210mmx세로 115mm로 한뼘남짓한 크기입니다.

 

 

자동차 번호판
자동차 번호판

 

그에 반해 자동차용 번호판은 가로 520mmx세로 110mm으로 세로길이는 비슷하지만 가로길이가 2배이상 긴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토바이의 경우 그 좁은 번호판에 2줄로 넣어놔서 글자가 더 작인데 가로로만 키워 한줄로만 적어도 충분히 글자 인식이 가능할거 같네요.

 

그와 더불어 오토바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 무인장비도 추가 설치를 한다고 하는데 신호위반, 곡예운전이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제 남은건 오토바이 소음에 관한 내용일거 같은데 언젠간 이것도 규정이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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